우리투자증권, 합병계약 체결 결의

신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허과현·정영철 내정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NH농협증권과의 합병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로의 편입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우리투자증권은 “합병을 통해 통합 대형증권사로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합병 목적을 설명했다. 합병비율은 NH농협증권 보퉁주 1주당 우리투자증권 보통주 0.69주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30일이다. 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허과현·정영철씨가 내정됐다. 허씨는 한국투자신탁 상무이사, 한국금융신문 편집국장 등을 지냈으며, 정씨는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및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우리투자증권은 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내정자들의 업무 경험이 향후 합병 등 일정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달 16일 이사회를 열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허과현·정영철 신임 감사위원 내정자 선임 안건은 오는 27일 열릴 임시주총에서 결의할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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