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서 北이탈주민 취업 큰장 선다

경기도가 마련한 북한 이탈주민 취업컨설팅 행사에 참석한 구직자들이 취업정보 업체들을 살펴보고 있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는 10~11일 이틀간 성남 농업기술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을 위한 '경기도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를 개최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15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있으며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100여명을 취업시킨다는 구상이다. 도는 먼저 10일 개최되는 취업컨설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 이력서 작성법, 이미지 컨설팅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에는 기업체와의 1대1면접을 주선한다. 도는 둘째날인 11일에는 북한이탈주민이 근무하게 될 업체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회사 소개와 견학, 채용시 해야 할 일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도는 올해 경기동부ㆍ서부ㆍ남부ㆍ북부ㆍ서북부ㆍ중부지역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를 개최한다.  도는 지난 3월 31일 경기북부권역에서 개최된 '취업컨설팅 및 잡투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6명을 취업시켰다. 도 관계자는 "이번 취업컨설팅을 통해 도내 14개 업체에서 1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을 채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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