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실무반교육
마지막 3단계 홍수경보 발령 시에는 행정지원자원봉사반까지 13개반이 모두 가동되는 등 풍수해 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구는 지난달 30일 13개 실무반에 실시한 집중호우 대비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중 3차례의 모의 도상훈련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풍수해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내 3개 지역(강남역 일대, 우면산, 방배동 일대)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피해 시나리오를 수립, 가상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재난 상황이 설정되면 각 실무반원들이 상황 대응을 위한 조치를 실시간으로 SNS(카톡 단체방)를 통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상훈련 종료 후에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 조치, 강남역 일대에서 실제 침수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정비된 재난대응 매뉴얼을 효과적으로 숙지함으로써 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김장희 안전치수과장은 “풍수해 대책 매뉴얼 재정비와 각종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관리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안전 1등 도시 서초’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