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지방세가 더 큰 순천을’, 선거 홍보 문구?

“ 순천시 지방세 표어·포스터 공모작 우수작품 선정 ”

지방세 포스터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동산초등학교 6학년 김지은 학생의 “작은 지방세가 더 큰 순천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작은 지방세가 더 큰 순천을’은 순천시가 올 해 처음으로 추진한 ‘지방세 표어 및 포스터’공모전 포스터 분야 최우수 작품명이다.순천시는 지난 4월 10일부터 한 달간 지방세 표어·포스터를 공모한 결과 관내 16개 초등학교에서 표어 434점, 포스터 103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번 표어·포스터는 초등학생들로 하여금 지방세의 쓰임과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다.접수된 작품에 대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문인협회 회원 등 4명의 심사위원이 심사기준에 의거 심사했다.심사결과 포스터 분야에서 동산초등학교 6학년 김지은 학생의 “작은 지방세가 더 큰 순천을”, 표어 분야에서는 용당초등학교 6학년 김혜진 학생의 “우리고장 좋은 환경 알고보니 우리 세금”이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이외에도 포스터분야 우수상에는 차서은(비봉초 3), 김찬형(용당초 5), 표어분야 우수상에는 정하늘(이수초 5), 손혜민(신흥초 6) 각각 선정됐다.장려상도 분야별로 선정됐으며, 입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입상자 소속 학교 통보하고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1주일 간, 입상작을 시청 1층 로비 전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세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에도 학생들의 문예작품 활동에 지방세 역할을 접목하여 지방세 교육을 겸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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