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서울 상경기 '백년손님' 추모 특집'

▲소설가 곽의진과 배우 우현이 방송 출연으로 장모와 사위의 정을 보여줬다. (사진: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서울 상경기 '백년손님' 추모 특집"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 곽의진씨가 별세했다. 이에 SBS '자기야 백년손님'은 그를 위한 특집영상을 방송키로 했다.지난달 25일 소설가 곽의진씨가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 27일 이뤄졌고, 고인은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2일 한국소설가협회는 한 언론매체를 통해 "평소에 조금 혈압이 높으셨던 것으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시다가 쓰러지셨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시간이 좀 늦어졌다"며 "며칠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곽의진씨의 사망 원인을 밝혔다.우현과 곽의진씨는 지난 3월14일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왔다. 우현은 이 프로그램에서 그간 장모에게 못했던 정성을 다하며 장모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우현은 2일 한 매체에 "가족들이 장모님의 뜻은 행복하게 찍었던 방송들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더라. (촬영분)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촬영분이었던 서울 상경기가 방송되길 바라는 고인의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곽의진 선생의 타계에 따라 2일 김영식 PD는 "우현의 하차를 논의 중이다. 현재까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며 "이번 주 '자기야-백년손님'의 방송분 역시 아직까지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자기야’ 측은 오는 5일과 12일, 2주에 걸쳐 고인을 추모하는 특집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소설가 곽의진씨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창작집 ‘비야 비야’, ‘얼음을 깨는 사람들’, ‘남겨진 계절’ 등을 출간했고, 전남매일에 장편소설 ‘부활의 춤’, 문화일보에 ‘꿈이로다 화연일세’를 연재했다. 동포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전남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현의 장모 곽의진씨의 별세 소식에 네티즌은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안타까운 일이다"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특집영상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길"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 추모 방송 기대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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