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新車 출시 앞두고 마케팅 방향 논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쌍용자동차는 X100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대리점 대표와 마케팅담당자를 초청해 마케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전했다. X100은 내년 초께 출시될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염두에 둔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차종이다.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올해 글로벌 마케팅 계획, X100 시승행사 및 품평회, 브랜드 전략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영국 등 16개국에서 온 참석자들은 X100 프로젝트의 진행상황과 차량성능 및 품질, 마케팅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눴다.최종식 쌍용차 영업담당 부사장은 "X100은 주행성능이나 연비,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춰 향후 글로벌 SUV 전문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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