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 코레일 대전 본사사옥(사장 최연혜ㆍ사진 가운데)에서 열린 ‘한-ASEAN 교통협력 강화를 위한 ASEAN 공무원 초청연수과정’ 수료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8일 대전 본사사옥에서 ‘한-아세안(ASEAN) 교통협력 강화를 위한 ASEAN 공무원 초청연수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지난 12월 ‘제5차 한-ASEAN 교통고위급회의’에서 합의된 교통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아세안 회원국의 철도운영 및 안전 분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ASEAN 8개 회원국 철도공무원 20명이 참가했다.지난 19일부터 시작된 10일의 연수기간 동안 코레일의 선진운영 및 유지보수기술에 노하우를 전수 받았으며, 한국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KTX 10주년의 성과와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코레일의 선진 역운영 시스템을 자국 철도에 접목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115년 철도운영 경험과 지난 10년간의 KTX 첨단 운영노하우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코레일이 글로벌 철도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코레일과 ASEAN 철도가 사업적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