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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올해 출시된 LG전자의 'LG 휘센 에어컨' 크라운 프리미엄 모델은 강력한 냉방 성능,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에어컨 바람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을 전달하는 '내추럴 아로마' 기능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제품 하단부 토출구 안쪽에 레몬ㆍ라벤더향 키트를 내장해 사용자가 원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숲ㆍ정원ㆍ언덕 등 3가지 모드를 제공해 아로마 향 뿐만 아니라 감성적 음악, 은은한 조명까지 설정할 수 있고 청각ㆍ후각ㆍ시각적으로도 편안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전기 자극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을 미세하게 뿌려 주는 정전분무기술로 지난해말 기술표준원에서 신기술(NET) 인증을 받기도 했다. LG 휘센 에어컨은 고효율 쿨링팬을 2개에서 3개로 확대해 더욱 빠르고 강력한 냉방 또한 구현한다.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도 이상 낮은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LG 고유의 '4D입체냉방' 방식의 '아이스쿨파워' 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냉방 속도가 기존 정속 모델 대비 65%, 인터버 모델 대비 15% 빨라진다.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의 위치ㆍ온도ㆍ활동량을 감지하고 최적의 냉방 기류 또한 보내준다. LG 휘센 에어컨은 공기청정 기능도 크게 강화했다. 슈퍼이온 발생기와 4가지 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 알러지 유발 물질, 중국발 스모그 원인 물질과 냄새를 제거한다. 이 기술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 영국알레르기협회 BAF 인증을 받았다. 청정 모니터링을 통해 실내 공기 청정 상태를 5단계로 구분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 하절기 습도가 높아진 국내 기후 변화와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제습 기능을 '강력제습'과 '절전제습'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에어컨과 채팅하고 에어컨 상태 확인,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홈챗'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집을 비울 경우 공간 내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마이홈알람' 기능도 제공해 맞벌이 부부가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설정하면 자녀의 귀가를 문자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제품 판매가는 400만~500만원대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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