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감독[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7)의 부상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돈 매팅리 감독(53)은 "(류현진의) 정확한 복귀 일정을 잡기까지는 조금 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대로 된 상태를 알기 위해 하루하루 지켜보는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이 부상 회복이 큰 차질 없이 진행되는 건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4월 28일(소급 적용) 어깨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바 있다.매팅리 감독은 향후 등판 일정에는 말을 아꼈지만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표시했다. "(류현진의) 지금 상태는 매우 좋다"며 "선발로 복귀할 때쯤에는 완벽한 몸 상태가 만들어져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애리조나와의 경기가 끝나면 더 많은 것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전날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4이닝 동안 공 75개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현지언론에서는 오는 22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류현진이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22일 메츠와의 경기에 복귀할 것이 유력하다"며 "17일 시뮬레이션 투구에 이어 18일에는 캐치볼 훈련도 했다"고 보도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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