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누보'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기왕 먹는 커피, 입에도 몸에도 좋아야 한다면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카페믹스 누보'가 제격이다. 누보는 기존의 커피믹스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로스팅 기법인 BAR(Blending After Roasting) 공법을 통해 맛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BAR 공법은 각 원두별 특성에 맞는 로스팅온도와 조건에 따라 각각 따로 로스팅 한 후 원두를 블렌딩하는 공법으로 기존의 공법 대비 원두 고유의 향이 풍부하게 남게 된다. 기존에 널리 사용하는 방식은 여러 원두를 섞어 한 번에 로스팅을 하기 때문에 원두별 특징을 살리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또한 누보는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아라비카 원두의 함량을 65%에서 80%로 15% 높여 고급화했으며, 사용하는 원두의 등급 역시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SCAA) 기준으로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했다. 그 결과 남양유업 중앙연구소가 하루 평균 2회 이상 커피를 음용하는 30∼4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현재 국내 시판하는 모든 커피믹스 중 최고 점수를 기록 했다. 또 누보는 대한민국 성인의 영향 균형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제조상 편의를 위해 크리머에 첨가하는 식품첨가물인 '인산염'을 사용하지 않았다. 인(P)은 동물의 뼈나 이 등의 주요 성분이고 인지질(燐脂質)과 핵산 등의 중요한 유기 화합물로서 인체에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칼슘 유실을 초래할 수 있는데 특히 커피믹스는 1개당 약 30∼35mg의 인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3잔의 커피믹스를 마시는 사람의 경우 커피믹스로만 100mg에 가까운 인을 섭취하게 된다. 남양유업은 누보를 통해 2016년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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