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벤처기업들이 인재를 찾아 대구·부산 등 전국 대도시를 누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벤처기업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손잡고 오는 16일부터 대구·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권역에서 인력채용박람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1회, 지방에서 9회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총 385개 벤처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매출 100억원 이상(지방벤처·비제조업은 50억원 이상) ▲직전년도 3년 평균 매출액 20% 이상 성장 우수기업 ▲신입 연봉 2200만원(지방 1800만원) 이상 등의 우수 벤처기업으로 구성된다. 중기청은 현장면접으로만 진행되던 기존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벤처기업 및 구직자를 사전 모집해 기업과 구직자간 1:1매칭을 진행, 내실 있는 채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채용된 인력은 벤처기업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에 맞춰 현장적응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채용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기업·구직자는 벤처기업전문 취업포털(www.v-job.or.kr)과 주관기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류(이력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한편 오는 16일 열리는 대구 채용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대구 반월당역에서, 부산 채용박람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산학캠퍼스에서 열린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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