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정, '전양자 구원파 내가 인도했다…국제영상 대표된건 몰라'

▲배우 윤소정의 소개로 구원파에 입문한 전양자.(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소정, "전양자 구원파 내가 인도했다…국제영상 대표된건 몰라"배우 윤소정이 동료 연예인 전양자를 구원파로 인도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지난 12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편이 방송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전양자(본명 김경숙·72)와 유병언 전 회장과의 관계, 또한 그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과 세모그룹 계열사인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아이원홀딩스 등 여러 가지 의혹을 집중 파헤치는 장면이 여러 번 공개됐다.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탤런트 전양자는 구원파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된 바 있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윤소정(69)이 전양자를 구원파로 안내한 사실을 인정하며 "(전양자와) 친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양자가 '국제영상'의) 대표가 된 건 몰랐다"며 "나도 TV를 보고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윤소정은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지난 1962년 대뷔한 중견 연기자다. 가장 최근에는 2013년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황여사 역할을 맡았다.또한 구원파 신도로 밝혀진 전양자 윤소정 외에도 구원파 연예인 신도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풀어야 될 의혹의 실마리가 많이 남은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영상 자체가 방송 도중 끊긴 뒤 광고로 넘어가는 방송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방송 중 외부 종합편집 과정에서 기술상 문제가 발생해 프로그램 결론에 해당하는 2분 40초가량의 분량이 방송되지 못했다"며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재발방지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전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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