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바지선 작업 완료…오후 7시 수색 재개하나

▲ 12일 오후 기상악화로 사흘째 중단됐던 수색이 재개될 전망이다. (사진: 범정부사고대책본부 제공)

[진도(전남)=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사흘 동안 중단됐던 세월호 구조수색이 정조시간대인 오후 7시 재개될 전망이다. 12일 오후 내내 진행됐던 바지선 연결작업이 완료되면서 현재 민관합동구조팀이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발효됐던 풍랑주의보가 이날 오전 해제되면서 수색작업이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바지선을 고정하는 줄이 끊어져 구조팀은 오후 내내 연결작업을 진행해야 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주말동안 지속된 기상악화로 바지선이 약 50m 정도 밀렸다. 이를 제자리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앵커체인에 연결된 와이어가 끊어진 것을 발견했다"며 "절단된 와이어를 연결한 후 즉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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