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가 지난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구 복지관 소속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해 ‘제4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의 최신 인기 3D 영화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를 함께 관람하고, 소니 본사의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소니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가 만들어지고 저장되는 원리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인 최현우(가명, 13살) 학생은 “영화 속에서 스파이더맨과 싸우는 일렉트로맨이 등장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전기에 대해서 배우니 훨씬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관람 후, 에너지 절약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방법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소니코리아 환경팀이 진행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에너지의 과소비가 불러일으키는 환경의 오염과 위험성 등을 알려주고 스스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불필요하게 불을 자주 켜지 않기, 엘리베이터보다 계단 이용하기,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않기 등과 같은 아이디어들을 내며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했다. 소니 사이언스 프로그램은 소니 본사가 글로벌 차원으로 학생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 4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에서는 다양한 소니 사이언스 프로그램 중에 전기가 만들어지고 저장되는 과정에 대한 원리를 배우고 LED 라이트의 불을 밝힐 수 있도록 발전기를 만들어보는 워크샵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소니코리아 사카이 켄지 사장은 “소니가 가진 다양한 전자제품과 기술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함께 활용하는 ‘하나의 소니(One Sony)’ 전략을 사회 공헌활동에도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재미와 배움을 모두 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니코리아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환경과 다음 세대를 위해 가치 있는 사회 공헌활동들을 한국에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제로(Zero)로 만들겠다는 소니 그룹의 환경계획 ‘로드 투 제로(Road to Zero)’를 국내에서 구현하기 위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자원의 재활용, 친환경 제품 사용 등 환경친화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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