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브라질 월드컵 명단 공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 월드컵 명단 홍명보호 23인 최종공개 "어제밤까지 고민했다"2014 브라질 월드컵 명단이 베일을 벗었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오전 11시 파주NFC(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브라질 월드컵 출전 명단에는 박주영(29·왓포드), 손흥민(22·레버쿠젠), 기성용(25·선덜랜드), 구자철(25·마인츠)등 유럽에서 뛰는 9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고, 김신욱(26·울산), 이근호(29·상주), 정성룡(29·수원) 등 국내리그에서는 여섯 명이 뽑혔다. 나머지는 중동리그 소속 선수 한 명, 중국리그 소속 세 명, 일본 J리그 소속 네 명으로 채웠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이 유력시되던 박주호(27·마인츠)는 낙마했다. 빈자리는 윤석영(24·퀸스파크 레인저스)이 대신했다. 홍 감독은 박주호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아직 부상 부위가 10%도 아물지 않았고 실밥도 풀지 않았다. 코칭스태프와 의료진이 전체적인 기간을 놓고 봤을때 부상 재발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홍 감독은 "어제밤까지 고민한 뒤 23명을 정했다"고 했다. 그는 또 "우리가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할 32개국 가운데 가장 힘든 도전을 해야 한다"며 "무엇이 필요한지 점검해서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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