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세월호 유가족에게 1억원 기부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1억원 기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세월호 유가족에게 1억원 기부배우 전지현이 본명 왕지현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하며 성금 릴레이에 동참했다.대한적십자는 29일 "왕지현이란 이름으로 기탁된 1억원을 담당 부서에서 확인하던 중 전지현이 기부한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전지현의 지인은 "전지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했다"며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전지현 1억원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지현, 1억원 기부 연예계의 희망모금 계속 되기를…" "전지현,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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