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금수원 신도들의 총본산인 금수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출처 MBC 뉴스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참사, 검찰 "유병언 회장, 금수원에 거처"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이 27일 구원파 신도들의 총본산인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거처하며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은 금수원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경기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금수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께 정기 예배가 열린다. 앞서 26일 한 언론매체는 구원파의 토요 예배가 열리는 현장을 찾았고 어둠이 깔리자 금수원 주변에는 차량 수십여 대가 줄을 서기 시작해 차량 행렬은 금수원 입구에 있는 검문소에서부터 약 300m 떨어진 식당 근처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또한 이날 신도들은 시외버스를 이용해 이곳을 찾기도 했으며 버스 안에는 20~30대의 여성 탑승자가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개면 주민 박모(45)씨는 "토요 예배는 구원파 측이 약 10여 년 전부터 매주 실시하고 있는 행사"라며 "적어도 신도 1500명 정도가 매주 이곳에 집결하며 예배 시간은 약 2시간"이라고 전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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