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애경산업이 '2014년 제1회 신기술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받았다. 애경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용 천연 유래물질의 펩타이드 유도체 소재기술'에 대해 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천연 유래물질의 펩타이드 유도체는 애경중앙연구소가 지난 2009년부터 5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미백 복합소재로, 자외선·노화·스트레스 등에 의한 피부의 멜라닌 색소 침착과 여드름 치료 후 피부산화를 예방해주는 성분이다.애경의 미백 복합소재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의 주성분이 단일 미백소재인 것과 달리 2가지의 미백소재를 결합해 성분 사용농도를 낮춘 새로운 방식의 신소재다. 애경의 미백 복합소재는 화장품과 의약외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 전문기관인 더마프로피부과학연구소에서 8주간의 인체 유효성 시험 결과 0.01%의 농도로 2주 만에 미백효과가 구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미백기능성 성분인 알부틴의 경우, 농도가 2%이상 돼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백효과 구현이 가능한 미백화장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한편 신기술 NET는 지난 2006년부터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여러 인증을 하나의 인증으로 통합해 제정·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해 주는 국가 인증제도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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