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슬픈 사연 불구 시청률 '하락'

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가 소폭 시청률 하락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최하위로 처졌다.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방송한 '심장이 뛴다'는 3.6%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보다 0.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이날 방송에서는 병원에 빨리 이송돼지 못해 소중한 아기를 잃어야 했던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2011년 부부는 아기를 낳기 위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접촉사고를 당했다. 구급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한 것. 오토바이 주인은 수리비를 줄 것을 요구하며 구급차의 이동을 막았다.결국 부부는 뒤늦게 병원에 도착할 수밖에 없었다. 태어난 아기는 26시간 만에 폐출혈로 사망했다.이 이야기를 들은 박기웅은 안타까운 마음에 줄곧 눈물을 흘렸다. 부부 역시 당시를 생각하며 슬픔을 드러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4.7%, MBC 'PD수첩'은 5.8%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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