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였던 송정근씨가 정치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채널A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송정근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 가짜로 밝혀져…사실은 정치인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씨가 정치인인 것으로 밝혀져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2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였던 송정근씨가 실종자 가족이나 유가족과 관련이 없는 사람인 것으로 밝혀졌다.송정근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진도실내체육관에 나타나 실종자 가족들에게 자신을 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목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단상에 서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송 씨는 사고 당시 안산시 제 4선거구에 출마하려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논란이 일자 송 씨는 "지난 18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며 "처음부터 정치적 이유는 없었다"고 해명했다.송정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정근, 무슨 의도냐" "송정근, 실종자 가족들을 우롱했다" "송정근, 정치적 의도가 분명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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