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수기자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 : 청와대)
그러나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최선을 다하라는 지시에도 불구, 사고 6일째로 접어드는 현재까지 1명의 생존자도 구출하지 못함에 따라 정부의 위기관리능력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거센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허점을 드러낸 정부의 재난대응체계와 관련해 대국민사과 성격의 메시지를 내놓거나 책임자 처벌 등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 수습을 다시 한 번 약속하고 재난대처 매뉴얼 점검 등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