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18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브리핑 일문일답

[진도(전남)=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9일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실종자 수색·구조 현황을 발표했다. 아래는 범정부 대책본부의 질의응답 내용 전문이다. ◆오전 5시 50분에 사고여객선 유리를 깬 후 진입하려다 못 들어갔는데 계속 시도를 했나? =오전 브리핑대로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하면서 수색했는데 그 이후로 기상이 나빠져 진행하지 못하다 17시부터 시작했다. 정조시간이 가까지는 만큼 잠수대원 3개조를 집중 투하해 수색하고 있다. 일부는 시야제약으로 나와 있고 일부는 계속 수색 중이다. 시신을 발견했던 유리를 깨려는데 초점을 맞춰 시도 중이다. ◆향후 인양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그 부분은 가족들의 동의와 정부 측의 협의를 통해서 이뤄져야 하는 내용으로 본다.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그물망 설치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저인망 4척 투입과 병행 실시하려 했으나 침몰선 주위가 암반으로 돼 있어 바닥에 고정시키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행시키려 했지만 사실상 힘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외부와 단절된 상황에서 한 사람이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되는가? =생존 시간에는 수온, 건강상태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한다. 일괄적으로 이야기하기 힘들지만 외국에서는 3~4일 정도 생존한 사례도 있어, (해경은) 생존을 염두에 두고 수색 중이다. 이후 인양에 나설 것이다. ◆정확한 생존시간을 말할 수 없나? =말씀드리기 어렵다. ◆인양도 안되고 수색도 진전도 없는데 다른 방법은 없나?=계속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전이 없는 건 아니다. 기상 불량으로 제약이 있는 거지 선체 수색은 계속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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