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절' 꿈꾸는 30대 아줌마 '현아 보다 내가 더 잘해'

▲'소녀시절'을 꿈꾸는 아내.(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녀시절' 꿈꾸는 30대 아줌마 "현아 보다 내가 더 잘해"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을 꿈꾸는 30대 주부의 사연이 화제다.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걸그룹을 꿈꾸는 아내가 고민인 남편 A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그는 아내가 9개월동안 전국의 가요제만 60번 다녔다고 말해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이날 방송에서 A씨는 "아내의 꿈이 아이돌이다. 최근 걸그룹 '소녀시절' 데뷔한 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방송댄스 학원 등록했다. 매일 가요제 같은 곳 다니느라 냉장고 열면 반찬도 하나도 없다"며 아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아내는 "사실 내가 어렸을 때 꿈이 아이돌 가수였다. 부모님 가게가 잘 안돼서 고등학교 졸업 후 부터 일을 시작했다. 가요 프로그램을 보는데 허무함에 눈물이 나왔다"라고 밝혔다.무도회장에 가서 새벽 5시까지 격렬하게 춤을 춘다고 밝힌 그녀는 '안녕하세요' 게스트로 초청된 걸그룹 포미닛과 함께 포미닛의 '오늘 뭐해'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소녀시절을 꿈꾸는 주부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소녀시절, 걸그룹 못지 않은데?" "소녀시절, 남편 분 참 머리가 아프겠네요" "소녀시절, 데뷔해도 되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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