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홍 전 KT파워텔 대표, 초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됐다

▲이상홍 NIPA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초대 센터장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이상홍 전 KT파워텔 대표이사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초대 센터장으로 임명됐다.NIPA는 14일 "이상홍 센터장은 KT의 기술기획팀장, 중앙연구소장, 종합기술원 부원장 등 연구기획 및 개발 분야의 주요 핵심보직을 두루 거쳐 풍부한 연구개발(R&D)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민간기업 출신으로 R&D 성과의 사업화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ICT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의 적임자"라고 밝혔다.또 "KT 근무 시절 직원들과 소통했던 일들을 책으로 펴내기도 하는 등 합리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의 융합과 직원간 화합에 상당한 강점을 갖추고 있어, 5개 기관 출신 직원들을 조화롭게 통합하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그동안 ICT R&D 기능은 NIPA와 더불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5개 기관에 분산돼 있어 급변하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이에 따라 지난 2월 발효된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ICT특별법)’을 근거로 설치된 센터는 앞으로 ICT R&D 기획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게 된다. NIPA는 "센터 설치로 ICT R&D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R&D 성과를 적시에 사업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신임 센터장은 1955년생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근무한 뒤 KT에서 종합기술원 부원장 등을 지냈으며, 올해 3월까지 KT파워텔 대표이사로 재직했다.이하는 이상홍 센터장의 약력이다.◆ 주요 학력▲경북대학교 전자공학 학사(’80년)▲연세대학교 전자계산기공학 석사(’89년)▲성균관대학교 정보공학 박사(’97년)◆ 주요 경력▲한국전자통신연구원 근무(’80~’83)▲KT 인프라연구소, 중앙연구소 연구소장 등(’84~’09)▲ KT 종합기술원 기술전략실장, 부원장(’10~’12)▲KT파워텔 대표이사(’12~’14.3.)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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