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14일만에 '팔자'…혼조세 지속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이 14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00선을 앞에 두고 혼조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14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0.36포인트(0.02%) 오른 1997.8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93.81로 시작해 장 한때 2000선을 재돌파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1990선 후반에서 200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213억원어치를 사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271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0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업종별로는 은행(2.11%), 증권(1.11%), 전기전자(0.40%), 유통업(0.34%), 통신업(0.41%), 운송장비(0.21%) 등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1.04%), 운수창고(-1.76%), 화학(-0.82%), 의료정밀(-0.47%), 건설업(-0.53%), 비금속광물(-0.86%), 섬유의복(-0.2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29%), 현대모비스(1.83%), 기아차(0.51%), NAVER(0.81%), SK텔레콤(0.73%), 포스코(0.64%) 등이 강세다. 현대중공업(-2.08%), LG화학(-1.87%), 한국전력(-1.13%), 삼성생명(-0.50%), SK하이닉스(-0.13%) 등은 약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39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0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4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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