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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서 강하늘 오열.(출처:SBS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엔젤아이즈’ 강하늘과 남지현의 아쉬운 이별이 네티즌의 가슴을 울렸다.6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2회에서는 박동주(강하늘 분)가 윤수완(남지현)에게 눈물로 이별을 고해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다.윤수완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박동주 엄머니의 안구를 기증 받았다. 윤수완은 박동주 어머니의 장기 기부로 안구 이식 수술을 받게 되는 날 박동주에 여러차례 문자를 남겼다. 하지만 박동주는 어머니의 장례로 윤수완의 연락을 받지 못했고 뒤늦게 윤수완이 수술 받는 병원으로 달려갔다.그러나 박동주는 아픈 동생 혜주를 데리고 미국에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박동주는 윤수완이 깨어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잠든 사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박동주는 "내 어디 좀 갔다 와야겠다. 혼자 오래 두게 돼 그것도 미리 미안하다. 그래도 제일로 미안한 거는 네가 눈 떴을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하는 게, 그게 제일로 미안하다"라고 눈물 흘렸다. 이어 박동주는 "그치만 꼭 보러 올 거다. 내 잊으면 안된다. 기다려라. 네 두 눈으로 내 잘생긴 얼굴 꼭 보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이후 윤수완은 박동주가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난동을 피웠다. 또 윤수완은 병원 옥상에서 박동주가 준 호루라기를 부는 등 그를 기다리는 절절한 마음을 그려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수완의 아버지인 윤재범(정진영)이 박동주가 윤수완에게 남긴 편지와 휴대폰을 숨긴 채 두 사람의 운명을 엇갈리게 만드는 장면이 방송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엔젤아이즈 남지현을 접한 네티즌은 “엔젤아이즈 남지현, 안타깝다 강하늘 볼수없네”“엔젤아이즈 남지현, 호루라기로 강하늘 찾을때 애틋했어”“엔젤아이즈 남지현,절절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