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다문화강사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8일 부터 12월23일까지 결혼이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 강사 실전대비반'을 진행한다. 다문화이해 강사 양성 실전대비반은 취업교육 지원 일환으로 한국어 중급수준 이상 결혼이민여성의 역량을 강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해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해 기획됐다.본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며, 결혼이민자에게 스피치교육과 다문화이해 교육을 통해 강사로서 역량을 강화, 강의 자료 준비, PPT 만들기, 강의 실습 등으로 구성해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강사활동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다문화 이해 강사 교육 장면
다문화이해강사 실전대비반을 신청한 이민정(한국귀화, 26)씨는“센터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문화강사로 활동하고 싶어요”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결혼이민여성이 취업역량을 강화해 사회경제 활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다문화이해강사 실전대비반 외에도 컴퓨터교육, 직장예절교육, 자격증 관련 취업교육 지원, 통번역능력인증시험대비반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꾸준하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터(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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