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우 창업진흥원장(왼쪽)이 협약식 직후 손홍규 창업선도대학협의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지난 3일 전국 21개 창업선도대학과 '2014년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창업가를 발굴·육성키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1개 창업선도대학은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 지역창업 거점역할·창업저변 확대를 위해 대학·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창업선도대학은 올 한해 600명의 유망 청년창업가의 성공창업을 위한 시제품 개발과 마케팅 자금 지원, 멘토링 등 성장 촉진을 위한 다양한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창업아이템의 기술성과 상품성에 더해 창업자의 의지와 창업역량을 판단할 수 있도록 창업사업화 선정방식을 단기 창업자 평가절차에서 사전교육·멘토링 평가시스템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창업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해 오던 방식을 개선, 자금 지원한도를 업종과 무관하게 최대 7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창업선도대학의 우수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창업기업들의 창업성공률을 높일 것"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창업자 네트워킹과 판로지원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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