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인도의 센섹스 지수는 24일(현지시간) 신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회계년도 31억달러 규모의 정부 자산매각이 목표치를 웃돈데다 해외 투자자들이 대거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다. 인도 뭄바이거래소에서 S&P BSE 센섹스 지수는 이날 1.38% 상승한 2만2055.48로 거래를 마쳤다. 은행주를 중심으로 대폭의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인도정부는 이달말까지 2140억루피(35억달러) 상당의 국영기업 지분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당초 목표인 1900억루피보다 웃도는 규모로, 이번 회계년도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4.6%로 줄이기 위한 조치다. 해외 펀드도 이달 들어 인도 주식시장에서 14억7000억달러 상당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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