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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수도 요금 인상 안내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서울시 하수도 요금 인상 소식에 시민들이 난색을 표했다.서울시는 19일 하수도요금을 3월 납기분부터 평균 15% 인상한다는 공지가 담긴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발송했다. 서울시 하수도 요금은 평균 15%에서 최대 21%까지 오른다. 하수도 요금 용도별 평균인상률은 가정용 15%, 공공용 19%로 일반용 14%, 일반용과 욕탕용은 14% 인상됐다.이에 가정용은 ㎥당 40∼140원, 일반용은 90∼190원, 공공용과 욕탕용은 각각 90∼160원과 40∼60원이 오른다.일반 가정의 평균 사용량 20㎥(t)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하수도 요금은 한 달에 5200원에서 6000원으로 800원 오르는 것이다.서울시는 최근 하수관 교체정비, 하수처리 방류수질 기준강화 등 재정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하수도요금 처리 원가가 52%에 그친 탓에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하수도요금은 지난 2005∼2011년 동결된 이후 2012년부터 매년 한 차례 인상돼왔다. 서울시 하수도 요금 인상 소식에 네티즌은 "서울시 하수도 요금, 다오르네요. 서민은 점점 살기 어려워질듯" "서울시 하수도 요금, 물 아껴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