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피씨디렉트, 경영권 분쟁 재개 ‘上’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경영권 분쟁이 재개된 피씨디렉트가 이틀째 상한가다.12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피씨디렉트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서울중앙지법은 공태현 스틸투자자문 이사의 피씨디렉트 감사 신규선임 안건을 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토록 결정했다. 앞서 스틸투자자문 특수관계인으로 피씨디렉트 지분을 보유 중인 신성훈씨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지난달 18일 기준 스틸투자자문은 특수관계인과 함께 피씨디렉트 지분 39.24%(271만4335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피씨디렉트 지분 8% 취득을 시작으로 공격적으로 지분을 늘려가며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스틸투자자문은 대표이사 권모씨가 코스닥상장사 팀스에 대한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되며 주춤했으나, 이후 권씨를 대표이사에서 해임하며 조직을 재정비해 세 대결에 나섰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