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운석 화제' 영상이 공개됐다.(온라인커뮤니티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원 운석이 실제라면 가격은 1조원대"수원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모습이 관측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수원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커다란 불덩이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가격은 역대 운석 가격을 되짚었을때 한화로 1조가 넘을지도 모른다는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이 포착된 영상이 인터넷을 달군 가운데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 축구공보다 큰 암석이 떨어져 운석인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경위는 이렇다. 10일 오전 7시 30분께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떨어졌다. 이에 놀라 강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이 물체는 발견됐을 당시 비닐하우스 흙 고랑 사이에 떨어져 세로로 비스듬히 박힌 상태였다고 경찰은 말했다.시키먼 색깔을 띤 이 물체는 흙 위로 노출된 부분이 폭 20cm, 길이 30cm 정도로 추정됐다.강씨의 신고를 받고 사천지역 군부대 폭발물처리반도 출동했지만 현장을 감식한 결과 폭발물은 아니라고 밝혔다.한국천문연구원에서도 감식한 결과 기존에 운운되던 운석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말했다.한국천문연구원 이서구 홍보팀장은 "운석은 총알보다 10배 이상 빠른 초속 10~100km의 속도로 떨어진다"며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크기의 운석이 떨어진다면 최소 지름 10m 이상의 구덩이와 구덩이 주변이 불에 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야 한다"고 운석이 아닐 것으로 봐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 때문에 발견된 암석이 운석이 아니라면 어떻게 비닐하우스로 날아들었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수원 운석 화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원 운석, 운석이 아니라면 뭐지", "수원 운석, 폭발물은 아니어서 다행인데 궁금하다", "수원 운석, 비닐하우스 주인은 얼마나 놀랬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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