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양파가격 안정화 대책’ 정부에 건의

[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의회(의장 임덕수)는 10일 가격 폭락이 우려되는 양파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 부처 및 국회에 건의문을 전달했다.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지난해 생산된 양파의 재고물량이 많고, 양파 소비가 둔화된 가운데 다음달부터 조생양파가 본격 출하될 경우 양파가격 하락으로 농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양파 수급조절 안정화 대책을 세워줄 것”을 건의했다.또 햇양파 출하시기 이전에 농협과 산지유통센터 등 민간이 보유한 양파를 정부가 조속히 수매해 시장에서 격리하고 양파 소비대책을 추진해줄 것, 양파 수매가격을 ㎏당 215원에서 통계청이 제시한 농가경영비 수준인 ㎏당 350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다.무안군의회는 이와 함께 햇양파 생산시기에 농협과 산지유통센터는 물론 민간저장업체에도 제때 수매해 저장토록 무상 자금과 장기 저리 수매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양파와 마늘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를 이행해 주도록 건의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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