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저소득층 학생 현장체험학습비ㆍ신입생 교복비 지원

'저소득층 자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상대적 빈곤과 소외감 해소'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이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에서의 실질적인 교육 기회균등 실현을 위해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비와 교복비를 지원한다.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비는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과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초등학생에게 10만원, 중학생 15만원, 고등학생 20만원이 학교장의 신청에 따라 학교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다만 교육지원청 등 다른 기관· 단체의 지원이 있을 때는 차액분만 지급한다. 또한, 교복비는 1인당 20만원을 대상자 개인 계좌로 입금한다.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로서 이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초ㆍ중ㆍ고등학교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대상자는 45명, 교복비를 지원받는 중ㆍ고등학교 신입생은 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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