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패치' 다이어트 화제…'이렇게까지 해야해?'

▲혀패치 다이어트.(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몇 년간 미국과 베네수엘라 등에서 신개념 다이어트 방법으로 유행하는 '혀 패치' 시술이 소개돼 화제다.'미라클 패치'라고 불리는 이 수술법은 지난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성형외과 의사 니컬러스 추게이에 의해 고안됐다. 이 시술은 시간이 지나면 침에 녹아 사라지는 수술용 패치를 혓바닥 중간에 꿰매 부착하는 것으로 최대 한 달 가량 유지된다. 이 '혀 패치'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음식 섭취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수술을 받은 환자가 딱딱한 형태의 음식을 먹을 때 극심한 고통이 느껴져 유동식만 먹게 되고 결국 엄청난 체중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시술을 개발한 추게이는 최대 30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위장 절제술 등 고가의 수술에 비해 '혀 패치' 시술비용은 2000달러(약 220만원)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시술 후 혀가 부어 오르거나 어려움을 겪는 등 고통을 감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혀패치 시술, 이건 좀 심한듯", "혀패치 시술, 너무 징그러워", "혀패치 시술, 다른 방법도 많은데 굳이 이래야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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