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영기자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br />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시는 상일동역에서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까지 연결하는 지하철 5호선 연장 건설사업의 설계용역을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미사지구를 지나 하남시 창우동까지 7.725km 구간에 지하철 5호선 5개의 정거장을 신설하는 것으로 총 9,90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이중 1.116km 구간의 토목·건축 공사를 맡았으며 201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전 구간 공사는 2020년 완공된다. 이번 공사는 2016년까지 입주 완료하는 하남미사지구 주민들을 위해 하남풍산지구 구간까지 우선 착수하고 이후 창우동 구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시는 입찰담합 등 일괄입찰(턴키)방식에 문제가 많은 점을 고려해 기타공사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함으로써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중소건설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