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AI 피해 지역에 특별교부세 88억 추가 지원

안전행정부, 강원도 폭설 30억원, AI 58억원 각각 추가로 내려보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안전행정부는 19일, 폭설·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지역의 원활한 제설작업 및 응급 복구,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88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우선 폭설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강원도에 특별교부세 3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 12일에도 45억원(강원 30억, 경북 12억원, 울산 3억원)을 이미 지원했지만 연일 폭설이 계속돼 추가 지원이 필요하게 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또 AI 발생지역에 대한 원활한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서 총 58억원(충남·경남 각 10억원, 경기·충북·전북·전남 각 7억원, 강원·경북 각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더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미 지난달 20일 1차로 10억원, 26일 2차로 20억원, 29일 3차로 23억원 등 총 53억원을 지원했었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관계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해서 대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AI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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