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가학산 휴양림 유아숲 운영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가학산 자연휴양림에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군은 숲 해설가를 활용해 숲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2회 진행할 계획으로, 해남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신청은 2월말까지 해남교육지원청을 통해 접수받는다.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을 숲 놀이와 숲 해설을 통해 오감으로 만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숲의 생태계를 이해 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배려를 터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동화책 속의 주인공도 돼 아지트를 만들고 모둠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자연스럽게 발휘할 수 있도록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체험하는 숲 체험 교육이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2013 유아숲 체험에는 21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모두 590명이 참가, 학부모와 유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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