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그룹株, 오너리스크 털고 동반 강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화그룹주가 김승연 회장의 집행유예 선고 소식에 강세다. 12일 오전 11시7분 현재 한화는 전일 대비 850원(2.41%) 오른 3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2.04%, 한화손해보험은 1.55%, 한화투자증권은 1.06%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서울고법 형사5부는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 사회봉사 300시간을 선고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김승연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남에 따라 한화에 대한 오너리스크 및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라크 신도시 사업 및 태양광 사업이 보다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각 사업부문의 정상화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한화건설은 이라크 프로젝트 등을 통해 매출 상승 및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한화케미칼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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