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지난 1월 한 달 동안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61개)의 소속회사가 6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1월 중 STX, CJ, 동부 등이 12개 집단이 24개 회사를 계열에서 제외했고, 한진, 한국철도공사 등 17개 집단이 28개 회사를 집단에 편입시켰다.STX는 채권단 출자전환에 따른 지분 감소 등을 이유로 STX중공업과 흥국저축은행 등 4개사를 계열에서 제외시켰다. CJ는 지분매각을 통해 포항영일만항운영 등 2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고,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2개사를 계열에서 줄였다. 또 동부는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대성냉동운수 등 4개사를 계열에서 제외시켰다. 이밖에도 대성은 지분매각·청산 등을 통해 3개사를 계열에서 뺐고, 포스코도 2개사를 정리했다. 삼성, SK, GS 등 7개 기업집단은 각 1개사를 집단에서 제외했다.반면 한진은 지분취득 및 회사설립을 통해서 부산인터내셔널터미널과 한국벌크해운 등 2개사를 집단에 새로 포함시켰다. 한국철도공사는 수서고속철도를 새로 계열사로 추가했고, 롯데, 포스코, 한화, KT 등 16개 집단은 각 1개 집단을 계열사에 포함시켰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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