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2월 명예퇴직

[아시아경제 오영주]30년 공직생활 마감…6·4 지방선거 '목포시장 출마' 예정
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오는 2월 명예퇴직 한다.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배용태 행정부지사는 “후배들에게 길도 열어주고,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가기 위해 명퇴를 결심했다”고 명퇴 배경을 설명했다.2011년 10월 전남도 행정부지사로 부임한 배 부지사는 그동안 중앙과 지방행정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행정경험과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는 등 정통 행정공무원으로서 30년간의 공직생활 퇴임을 앞두고 있다.배 부지사는 일찌감치 출마설이 나돈 6·4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배 부지사는 전남도 기획관과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주요 국장과 영암 부군수, 광양 부시장, 목포 부시장, 안전행정부 지방분권지원단장, 자치경찰제 추진단장, 청와대 직속 지방분권추진위원회 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배 부지사는 “도청에서 함께 한 공직의 마지막 봉사의 시간들에 대해 긍지와 보람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고 회고했다. 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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