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연초부터 소규모 음식점까지 금연 구역이 확대되면서 애연가들이 설자리가 점점 좁아짐에 따라 구가 금연실천 조력자로 나서 구민건강을 지키겠다는 취지다.평일은 오전 9~오후 6시 운영되며, 평일 이용하지 못하는 흡연자를 위해 매월 1·3주 토요일 오전 9~오후 1시 토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흡연자가 보건소를 방문하면 전문 금연상담사가 간단한 문진과정을 거쳐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과 면담을 통해 니코틴 의존도를 측정한다.측정결과에 따라 6개월간 맞춤형 금연상담을 진행하며 금연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연보조제인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을 1인 당 최대 6주간 제공한다.지압기, 아로마 파이프를 활용한 행동요법도 병행해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6개월간 금연에 성공할 경우 비타민 영양제 또는 무료로 치아 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 성공적인 금연을 축하한다. 군부대, 각 기업체, 관공서 등 금연 희망자가 20명 이상인 경우 ‘출장 클리닉’도 운영한다.이 밖에도 구는 대사증후군, 방문보건, 건강생활실천 사업과 연계, 구에서 추진 중인 금연사업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린다. 구 관계자는 “이달 들어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 방문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민들의 새해 금연 결심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주민은 모두 3045명이며 이 중 38.2%인 1164명이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