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행궁광장에서 진행된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가칭) 기공식에서 참석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국회의원, 이찬열 국회의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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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1일 오후 3시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화성행궁 앞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가칭)’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최된 기공식은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원, 이찬열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미술계와 문학계 인사,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는 화성행궁 앞 6400㎡의 부지에 연면적 9652㎡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화성이 당대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이 거중기 등 첨단기술을 집약해 만든 조선시대 최고의 건축물로 꼽히듯이, 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건축·토목 역량을 살려 수원시를 대표하는 미술관을 짓겠다는 방침이다.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해온 수원시와 도시의 삶의 질을 발전시키려 노력해온 현대산업개발이 미술관 건립을 위해 한데 힘을 모았다”며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이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높이고, 나아가 도시전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써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수원의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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