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제3회 탐앤탐스 광고공모전' 수상작들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환경부와 코바코, 진에어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 탐앤탐스 광고공모전에는 총 3000여점의 광고 작품이 출품됐다. 탐앤탐스는 지난 2일부터 네티즌과 광고업계 전문가·내부 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각 주제·부문별로 대상과 우수상 12작품을 선정했다.나라사랑 주제에서는 월드컵을 응원하는 마음이 우리 속에 항상 내재되어 있다는 내용을 다섯 번 박수 리듬으로 표현한 ‘붉은악마증후군’이 광고A형(영상물) 대상을 수상했으며 광고B형(지면·옥외) 대상은 독도가 없으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미소도 없다는 내용을 담은 ‘탐나는 미소’가 받았다.환경사랑 주제에서는 종이컵을 쉽게 사용할수록 나무도 쉽게 사라진다는 내용으로 일회용품 절약과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한 ‘쉽게 사라집니다’가 광고A형 대상을 받았고, 일회용 컵과 텀블러 중에서 어떤 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환경을 보호하는 착한 손이 될 수도, 나쁜 손이 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나쁜손?착한손!’이 광고B형 대상을 수상했다.탐탐사랑 주제에서는 커피와 함께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주요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른 아침 일터에 나가는 아버지에게 따뜻한 커피를 전한다는 내용의 ‘사랑을 전하다’와 손으로 직접 만든 탐앤탐스 프레즐을 손뜨개질한 부드러운 목도리로 표현한 ‘Handmade’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특히 탐앤탐스는 이번 광고공모전을 통해 최대 규모의 상금과 부상을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수여했다.대상·우수상 이외 본선 진출작 101작품이 입선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모든 입선 팀에 탐앤탐스 MD박스와 기프트카드,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이 부상으로 제공됐다.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높은 수준으로 제작된 광고 작품들이 다양하게 출품돼 상금과 부상을 특별 편성했다”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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