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식품산업 발전 담당 전문 사업자 48명 배출"[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은 미래의 먹거리로 각광받는 발효식품 분야에서 전문 사업자 육성을 목적으로 전통발효식품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48명과 함께 수료식을 개최했다.전통발효식품 아카데미는 지난 3월 27일 시작해 10개월간 발효식초제조원리 및 산업화 방안, 전통발효식품 이해와 실무, 산야초 효소제조 이론·실습, 효소와 발효액의 차이점, 와인 만들기 실습, 식초제조 원리와 식초의 역할, 발효식품공장 현장 견학 등 총 17회에 걸쳐 전문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이강수 군수는 “수료식이 발효식품에 대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전문 발효식품 사업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끊임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지난 10개월 동안 학사일정을 모두 마친 아카데미 회원 여러분의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발효식품산업은 차세대 부가가치의 원천으로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소득을 창출하고 더 나아가서는 고창군 식품산업 발전의 한축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왕강희 학생자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새로운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현장에서 살아있는 지식으로 다듬고 발효식품을 개발, 개인 소득창출은 물론 고창 발효식품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전통 발효식품 품질향상을 위해 발효식품용 우수 종균을 공급해 농업인 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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