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큰별어린이집,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 어린이집 인증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청에서 운영하는 큰별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013년 우수어린이집으로 평가인증을 받았다.정읍시청 큰별 어린이집은 지난해 9월 전라북도 직장 어린이집으로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보육환경과 보육과정, 안전에 관한 사항 등 총 55개 항목을 현지 점검한 결과 우수한 점수를 받아 개원 1년 만에 우수어린이집 인증평가를 받게 됐다. 우수어린이집으로 인증 받게 되면 전라북도에서 3년간 교사 1인당 월10만원씩 지원을 받게 돼 보육교사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정읍지역 105개 어린이집 운영의 모델이 되어 시설개선은 물론 보육환경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김생기 시장은 "정읍시청 직장어린이집인 '큰별 어린이집'을 운영함으로써 1년 이상 육아휴직을 하던 여성 공무들의 휴직률이 감소되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모유수유를 할 수 있어 아이들의 면역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직장 어린이집운영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큰별어린이집 오선익 원장은 “비록 개원한지 1년밖에 안되지만 정읍시의 보육정책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모든 교사들이 내 자식 같은 심정으로 아이들을 돌봄으로써 알찬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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