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특허청이 선정해 발표한 ‘10대 미래 유망기술’ 중 주여 4개 분야 내용(자료제공 : 특허청)
특허청이 갖고 있는 2억3000만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업분야별로 100만건이 넘는 대규모 특허정보 분석을 통해 객관적으로 선정된 게 특징이다.산업분야별로 연구개발(R&D) 부처 기획전문가, 연구자, 특허전문가로 전략위원회가 만들어져 R&D부처의 기술체계를 기초로 유효특허분석 등 객관적·체계적인 ‘특허기반기술체계’가 만들어진다.특허 정량분석으로 나오는 지식재산의 유망성, 원천성을 기준으로 후보 유망기술군을 골라 압축한 뒤 분야별 전문가모임 검증을 거쳐 유망기술로 최종 뽑혔다는 게 특허청의 설명이다.특허청은 이들 유망기술을 정부 R&D 관련부처에 줘 R&D정책방향을 잡고 다음 해 정부 R&D 과제기획에 쓰게 할 예정이다.내년 2월엔 선정된 40대 미래유망기술을 포함한 후보유망기술 분석결과를 담은 종합보고서를 펴내 기업, 연구소 등에 줘 새 연구·사업아이템 찾기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국내·외 특허정보 분석으로 핵심·원천특허의 획득관점에서 선정한 미래유망기술이 국가R&D 효율화에 이바지하고 우리 기업이 자동차, 휴대폰을 이을 새 먹거리 찾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2015년까지 18개 모든 산업분야에 대한 특허관점의 미래유망기술을 뽑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