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눈꽃사이로 피어나는 ‘형형색색’ 50만송이 애기동백 보러오세요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3일 압해읍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제2회 신안 애기동백꽃 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김동근 군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1004문인협회의 시낭송, 성악, 섹서폰 연주 등 꽃 축제와 어울리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애기동백꽃 축제는 4ha에 조성된 5천여 그루에서 50만송이 애기동백꽃이 피어나며 1.1km의 탐방로를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은 세계 지자체 첫 분재공원으로 압해읍 송공산 남쪽기슭 17천ha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13ha의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산림욕장, 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또 2,000여점의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조각 5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특히 축제 기간 동안 희귀동백 200여점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제를 통해 겨울철에 피는 애기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즐기는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환상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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