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메디톡스에 대해 차세대 보툴리눔독소 이노톡스의 국내 시판 허가로 글로벌 성공 확률이 높아졌다면서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가 전일 이노톡스의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며 "이번 시판허가로 글로벌 상용화 성공확률이 기존 50%에서 7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국내에서 이노톡스 상용화 데이터가 확보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그는 "이에 따라 차세대 보톨리눔독소 의약품 사업가치가 기존보다 18.5% 올라갔다"고 평가했다.이노톡스는 기존 보톨리눔독소 의약품보다 개선된 약효 지속시간을 갖고 있으며, 별도의 희석과정이 필요 없는 액상 제형으로 시술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약물이다.김 연구원은 "알러간사와의 전세계 판권 제휴에 따른 계약금도 이달 중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임상3상 전기진입과 임상3상 전기완료 시점인 내년에 마일스톤으로부터 들어오는 4000만달러가량이 영업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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