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 상하수도사업단에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총 3만3848전의 수도계량기에 대해 수도사용량 검침 시 마다 동파여부를 점검하고 각 가정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보온요령 및 동파 시 조치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수도계량기 보온요령으로는 계량기 보호함 내부에 물이 고여 있는지 확인 후 통내부에 헌옷을 채우거나 동파 방지팩을 넣어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또한 뚜껑을 꼭 닫아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테이프로 밀폐하거나, 마당 및 화장실 등 수도관이 노출되어 있는 경우 보온재로 감싸야 한다.복도식 아파트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이 발생하므로 수도계량기 보온에 유의하고, 장시간 집을 비우거나 특히 영하 5℃이하 혹한기와 야간에는 수도관이 동결되지 않도록 수도꼭지를 적당히 열어 소량의 물을 흘려보내도록 해야 한다.만약 수도계량기 동파로 계량기가 얼어 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미지근한 물로 녹여야 하며 50℃ 이상 뜨거운 물로 녹이면 계량기 유리 파손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계량기 동파나 누수발생 시 여수시 상수도과 수도급수팀(061-690-2918)로 신고하면 조치 가능하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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